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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프렌치 불독 성격과 특징 그리고 주의사항

by 고소한현미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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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한 개성의 외모와 강력해 보이는 프렌치 불도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견종 중 하나입니다. 초창기에는 사회적으로 신분이 낮았던 정육업자, 마부, 짐꾼 등이 키우는 견종이었다고 하는데 다른 종들과 교배를 거쳐 현재 모습으로 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프렌치 불도그의 성격과 특징 그리고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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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불독

 

프렌치 불독 성격

프렌치 불독은 많은 반려인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실내에서 키우기 좋은 소형견으로 단단한 체격과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특징이며 짧은 털과 근육질의 체형과는 다르게 애교가 많으며 의외로 조용한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엄청나게 활발하고 성격이 안 좋아 보이지만 섬세한 편이며 호기심이 많은 편이며 사교적이며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적응력도 높으며 흥분하지 않는 이상 짖음도 잘 없어 실내에서 기르기 좋은 견종입니다. 하지만 때로는 주목을 받고 싶어 해 질투를 느껴 경쟁을 하기도 하는 편이죠.

 

단단한 체형을 가진 프렌치 불독은 주둥이가 짧아 호흡을 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심한 경우 운동을 조금만 해도 호흡이 거칠어지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주둥이가 짧기 때문에 침도 많이 흘려 얼굴과 주름 사이가 쉽게 오염되며 관리해주지 않으면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프렌치 불독은 식탐이 많은 편입니다. 그렇기에 비만인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사료양을 적절히 조절하며 체중을 잘 조절해 주어야 합니다.

 

프렌치 불독 특징

프렌치 불독은 온몸에 근육이 많은 근육질의 체형을 가지고 있으며 뾰족하게 서있는 귀와 각진 얼굴에 납작한 코, 튀어나온 턱이 있으며 얼굴에 주름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적으로 체고 25cm ~ 33cm까지 자라며, 체중은 9kg ~ 13kg까지 자라는 편이며 수명은 10년 ~ 14년 정도 된다고 합니다.

 

사실 프렌치 불독은 외모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입니다. 물론 아기 때는 한없이 귀엽지만 다 컸을 때는 귀엽다기보다는 강아지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무서워할 수도 있는 위압감을 풍기는 외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죠. 또 불도그는 일반적으로 사납고 무섭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다른 귀여운 종인 포메, 몰티즈 등에 비하면 인기가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프렌치 불독은 시츄와 마찬가지로 주둥이가 짧고 코가 납작하게 눌러져 있기 때문에 코를 자주 고는 강아지입니다. 퍼그, 페키니즈, 시츄와 같이 코가 납작한 강아지를 단두종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러한 단두종 견종들은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늘 조심하여야 합니다.

 

프렌치 불독 주의사항

프렌치 불독은 살이 찌기 쉬운 견종입니다. 때문에 식사량을 조절하여 체중관리를 계속해서 해주어야 하죠. 간식을 너무 많이 주면 살이 찌기 쉬우니 간식은 적당량만 주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또 단두종인 만큼 유독 더위에 취약한데요. 강아지들은 더위를 느끼면 입을 벌리고 체온 조절을 하는데 프렌치 불도그는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하기 때문에 호흡기만으로는 체온조절을 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때문에 실내에 있을 때는 에어컨을 이용하여 시원하게 유지해 주며 여름 산책 시에는 그늘에서 휴식시간을 많이 주어야 합니다.

 

프렌치 불독은 피부병에도 취약한 견종입니다. 귀를 가려워하거나 다리를 자주 핥는다면 꼭 병원에 내방하여 검사를 받아 악화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여야 합니다. 또, 프렌치 불도그는 인위적인 교배를 통해 개량된 견종으로 안타깝지만 유전병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 반척추증 (Hemivertebrae)

반척추증은 척추 마디의 뼈 몇 개가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고 한 마디가 절반 정도만 형성되거나 반으로 나눠져 있는 병입니다. 나비척추증이라고도 불립니다. 반척추증은 짧은 꼬리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병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꼬리뼈는 결국 척추 뼈의 연장이기에 꼬리뼈를 인위적으로 짧게 만드는 과정에서 척추 뼈도 함께 변형되는 것이죠. 특히 스크루 테일을 가진 프렌치 불도그가 반척추증을 가진 경우가 많다고 하며 해당 질병이 있는 경우 뒷다리가 특히 약하고 요실금과 같은 증상이 생긴다고 합니다.

 

- 단두종 호흡기 증후군(BOAS)

프렌치 불독은 대표적인 단두종입니다. 입천장이 두꺼우며, 코가 짧고 콧구멍도 좁아 코로 호흡을 하는 것이 힘든 편인데요. 격한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씨에는 숨을 쉬기 힘들어하며 심하면 기절할 수도 있습니다. 잘 때 코골이도 심하며 수면 무호흡증 또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 안구 질환

안구 질환 또한 단두종 견종들의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주둥이가 짧아지면서 눈도 튀어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프렌치 불도그 역시 안검내반증, 안구탈출증, 눈의 상처, 체리아이 등의 각종 안구 질환에 취약한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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